울산 박경모 金·김성환 銀

▲ 박경모(왼쪽)와 남경윤이 금메달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대한보디빌딩협회 제공
신기강(울산 상북중 교감·울산시 보디빌딩협회 부회장)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제70회 세계남자보디빌딩 선수권대회’에서 종합 3위에 올랐다.

대회는 지난 3일(한국시간)부터 시작돼 7일까지 스페인 알리칸테에서 열렸다.

울산시청의 박경모는 대회 마지막 날인 7일 남자 65㎏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땄다. 그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60㎏급에서 3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체급을 올려 65㎏급에 출전해 1위에 올랐다.

울산시청의 김성환도 80㎏급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제주특별자치도보디빌딩협회 남경윤도 75㎏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와 함께 열린 ‘제11회 세계남자클래식보디빌딩선수권대회’에서는 175㎝급에서 인천시설관리공단 이주훈이 금메달을, 168㎝급에서 대구시청 설기관이 각각 은메달을 추가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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