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23)이 고경표(26)의 팬미팅에 깜짝 등장해 우정을 과시했다.

박보검은 지난 9일 밤 9시부터 서울 압구정동 KWAVE H VR스튜디오에서 열린 고경표의 팬미팅에 예고 없이 등장해 고경표와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행사는 고경표가 팬 100여 명과 함께 그가 출연하는 SBS TV 수목극 ‘질투의 화신’ 본방송을 시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관계자는 10일 “고경표는 팬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갑자기 무대로 올라오는 박보검을 보고 놀랐고, 박보검은 고경표에게 꽃다발과 선물을 안겼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고경표를 보러 온 팬들은 박보검까지 만나는 행운을 누렸다”고 덧붙였다.

박보검과 고경표는 영화 ‘명량’ ‘차이나 타운’에 이어 드라마 ‘응답하라 1988’과 예능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에 함께 출연하며 우정을 쌓아왔다.

앞서 박보검이 ‘구르미 그린 달빛’을 촬영할 때는 고경표가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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