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빙상계의 ‘판타스틱4’ 이상화(스포츠토토·스피스스케이팅)-심석희(한국체대)-최민정(서현고·이상 쇼트트랙)-박소연(단국대·피겨)이 이번 주말 나란히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대회에 출전한다.

‘빙속여제’ 이상화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2016-2017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와 1000m 종목에 나선다.

평창 올림픽에서 여자 500m 3연패 신화를 준비하는 이상화는 이번 시즌 첫 월드컵 시리즈부터 실력 발휘에 나설 예정이다.

쇼트트랙에서는 ‘쌍두마차’ 심석희-최민정의 질주가 이어진다.

심석희와 최민정은 현지시간으로 11~13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펼쳐지는 2016-2017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에 나선다.

피겨에서는 대표팀의 ‘맏언니’ 박소연이 현지시간으로 11~13일 프랑스 파리에서 치러지는 2016-2017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에 나선다.

박소연은 ‘피겨퀸’ 김연아의 현역 은퇴 이후 국내 여자 피겨를 이끌어온 간판 주자다.

아직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메달이 없는 박소연이 맞서야 할 경쟁자들의 면모도 만만치 않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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