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과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문자를 보고 비난글을 남겼다.
이 전 위원은 11일 자신의 SNS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태수습을 위해 사퇴하지 않고 있다는 현 지도부의 사태수습 방식이 이런 읍소나 야합이라면 없던 기대치가 더 사라진다. 진박 지도부는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게재했다.
앞서 이날 국회 본회의장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 긴급현안질문에서 이 대표의 문자를 확인하는 박 위원장의 모습이 포착, 메시지 내용까지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공개된 메시지 내용에는 이 대표가 박 위원장에 “충성 충성 충성 장관님 사랑합니다 충성”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온라인상 네티즌들은 “박근혜키즈가 진박을 욕하네” “맞아 딸랑 딸랑 전형적인 간신의 모습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