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은택은 11일 오후 횡령 및 공동강요 등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했다. 연합뉴스

‘국정농단’ 최순실의 최측근인 차은택이 갑작스러운 민머리 공개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번에는 삭발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차은택은 11일 오후 횡령 및 공동강요 등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했다.

차은택은 전날 모자와 가발을 벗고 민머리의 모습으로 등장 했던것과 달리, 듬성등섬 남은 머리카락을 밀고 삭발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이에 차은택이 민머리로 ‘대역 논란’ 등이 불거지자 자신을 둘러싼 다양한 의혹들을 애초에 막고자 삭발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날 한 포털사이트를 이용하는 네티즌들은 “짧은 기간 동안 다양한 모습 보여주는 변신술의 귀재 차은택..황태자의 모습은 간 곳 없다” “차은택 가발 벗겨진 모습이 방송에 나오자마자 바로 방송에 가발광고가 계속 나온다” “외모에 대한 부분이 차은택 본인에게는 가장 컴플렉스 였을텐데. 스스로에게 가장 비참한 모습으로 한 인간이 망하는구나” “이제는 헤어계 황태자구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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