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로부터 배턴을 넘겨받은 MBC TV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가 시청률 9.7%로 출발했다.

13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에 방송된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1회 시청률은 전국 9.7%, 수도권 10.5%로 집계됐다.

김병훈 PD의 연출로 화제를 모았던 사극 ‘옥중화’ 1회 시청률(17.3%)보다는 한참 낮은 수치다.

1회는 사 남매를 둔 한형섭(김창완 분)과 문정애(김혜옥) 일가의 캐릭터와 근황을 소개했다.

이들 부부의 자택 근처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이현우(김재원)가 이사 오면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고, 부부의 막내아들 한성준(이태환)은 대만에서 사돈처녀 오동희(박은빈)와 운명적으로 만났다.

경쟁작인 SBS TV ‘우리 갑순이’는 같은 9.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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