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챔피언결정전서 강릉시청 2대1로 꺾고 승

울산현대미포조선이 실업축구 내셔널리그에서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12일 강원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 2016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 강릉시청과 원정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지난 9일 울산에서 열린 1차전에서 이인제의 결승 득점으로 1대0 승리를 거둔 현대미포조선은 1, 2차전 합계 2대1로 승리하며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강릉시청이 후반 19분 이강민의 득점으로 앞서 나갔으나 후반 23분에 현대미포조선 김민규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현대미포조선은 실업축구 내셔널리그에서 챔피언결정전 4연패, 리그 통산 7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정규리그에서 승점 44로 2위를 기록했지만 승점 56으로 1위에 오른 강릉시청을 챔피언결정전에서 따돌렸다.

현대미포조선은 다음 시즌부터는 프로축구 2부리그 안산 시민프로축구단으로 흡수돼 프로 무대에 도전하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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