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 사상 처음으로 고교야구팀 70개 시대가 열렸다.

프로야구를 주관하는 KBO가 리그의 뿌리가 되는 아마야구의 활성화를 위해 2012년부터 시작해온 초·중·고 야구팀 창단 지원사업이 결실을 본 덕이다.

KBO는 지난달 3일 경기도 부천 진영정보공고등학교에 이어 14일에는 경기도 평택 청담고등학교에 야구부를 창단했다.

진영정보공고는 70번째, 청담고는 71번째 고교야구팀이다.

이로써 한국야구는 사상 처음으로 70개 고교야구팀 시대를 맞이했다.

KBO는 애초 2020년까지 전국 고교야구 70개 팀 보유를 목표로 세웠다. 하지만 목표를 4년이나 앞당겨 달성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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