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별 다채로운 행사 개최...모비스, 홈 자유석 무료개방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7일을 앞두고 남녀 프로농구팀들이 수험생 관련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는 23일 열리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를 시작으로 2017년 2월말까지 열리는 18차례 홈 경기에 수험생들에게 일반석 무료입장 혜택을 준다.

현장 매표소에 수험표를 제시하면 본인에 한해 일반석 무료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23일 인삼공사와 경기에는 1층 응원 특석을 할인해 2000원에 판매한다.

서울 SK도 16일 울산 모비스와 홈 경기부터 12월28일 인삼공사 전까지 7차례 홈 경기에 수험표나 학생증을 가져오는 수험생들에게 3층 입장권을 무료로 준다.

모비스 역시 19일 서울 삼성과 경기부터 연말까지 열리는 8차례 홈 경기에 수험생들에게 3층 자유석을 무료로 개방한다. 수험생과 수시모집 합격생, 고3 학생증을 지참한 학생들이 대상이다.

또 19일 삼성과 경기 하프타임에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경주 현대호텔 2박3일 숙박권을 선물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은 17일 열리는 용인 삼성생명과 홈 경기에 ‘수험생들아, KDB 위너스로 모여라’ 행사를 연다.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위너스 카페’ 이용권을 제공한다. 위너스 카페는 1층 로열석 관중을 대상으로 경기 시작 전과 경기 도중 음료와 다과를 제공하는 장소다.

청주 국민은행은 17일 청주여고를 방문해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차와 다과를 제공하며 수험생들을 응원한다.

연말까지 홈 경기에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들에게는 무료입장 혜택을 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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