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울산한마음축구대회 41팀 열전 속 성료
손준익·황봉현·임종진·김후경씨 최우수선수상
최다입장상 청량축구회·노벨리스코리아 수상

▲ 경상일보가 주최하고 울산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제16회 울산한마음축구대회 개회식이 19일 태화강십리대밭 축구장에서 열렸다. 하성기 본사 대표이사, 김기현 시장, 윤시철 시의회의장, 정갑윤·김종훈·윤종오 국회의원, 김복만 교육감, 정태석 울산시축구협회장 등 내빈 및 참가 선수단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울산지역 축구동호인들의 축제인 ‘제16회 울산한마음축구대회’에서 남구 옥동축구회(일반 1부), 동구 돌고래축구회(일반 2부), KCC축구단(직장부), 중구여성축구회(여성부)가 각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상일보사가 주최하고 울산시축구협회가 주관한 대회는 일반부 1·2부 각 10개팀, 직장부 16개팀, 여성부 5개팀 등 41개팀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개막식은 지난 19일 오전 울산시 중구 태화강십리대밭 B구장에서 열렸다. 하성기 본사 사장, 김기현 울산시장, 김복만 교육감, 윤시철 시의회 의장, 정갑윤·김종훈·윤종오 국회의원, 박성민 중구청장, 박천동 북구청장, 정태석 울산시축구협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대회는 20일까지 태화강십리대밭축구장, 함월구장 등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 20일 울산시 중구 태화강 십리대밭 축구장에서 열린 제16회 울산한마음축구대회 여성부 결승전 중구여성축구회와 북구여성축구회 경기에서 양팀의 선수들이 치열한 볼 다툼을 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최우수선수상은 일반 1부 손준익(옥동축구회)씨, 일반 2부 황봉현(돌고래축구회)씨, 직장부 임종진(KCC축구단)씨, 여성부 김후경(중구여성축구회)씨가 각각 받았다.

심판상은 김길식 심판위원이, 경기위원상은 김충기 경기위원이 받았고, 페어플레이상은 울산농협이 수상했다. 최다입장상은 울주군 청량축구회와 노벨리스코리아가 받았다.

▲ 20일 울산시 중구 태화강 십리대밭 축구장에서 열린 제16회 울산한마음축구대회 일반1부 결승전 남구 옥동축구회와 북구 523축구회 경기에서 양팀의 선수들이 치열한 볼 다툼을 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하성기 본사 사장은 “결실과 수확의 계절에 울산지역 축구동호인들이 자웅을 겨루는 대회를 열게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울산 축구동호인들의 열정을 담아 울산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마음축구대회는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축구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2001년 경상일보사장배로 첫 대회를 시작했다. 올해부터는 한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 울산한마음축구대회로 명칭을 바꿨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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