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출간기념 독자만남시간...사랑·우정 등 7개 아이템 담아

▲ 신장열 울주군수가 19일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낭만군수 신장열과 함께 하는 북콘서트’를 열었다.
신장열 울주군수가 19일 오후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낭만군수 신장열과 함께 하는 북콘서트’를 가졌다.

신 군수는 최근 <낭만군수의 일일에세이­일어나라>를 펴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가족, 지인, 독자들과 만나는 행사를 마련했다. 콘서트는 축하공연과 낭독, 저자와의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 군수는 그동안 틈틈이 써놓은 16권의 메모 노트에서 발췌한 내용을 아포리즘 형태로 편집해 책을 펴냈다. 사랑, 우정, 독서, 실천, 희망, 여행, 가족 등 평소 본인이 소중하게 여기는 7개 아이템을 주제로 삼았다.

특히 신 군수가 책 내용에 맞게 직접 그린 그림 70여 점을 표지와 책 속의 삽화로 활용했다. 그림을 비롯해 평소 드러내지 못한 에피소드와 가족 이야기 등을 담아 군수가 아닌 ‘인간 신장열’을 만날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신 군수는 “어설프고 부족한 글과 그림이기 때문에 오히려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순서대로 읽을 필요 없이 마음 가는 대로 읽으면 되는 편안한 책”이라고 소개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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