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 시인은 ‘한편의 시조(時調)는 어디서 오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에서는 △시조의 짜임새 △정형과 파격 △시어(詩語) △조어(造語) △시제(詩題) △단수와 연작 △시형 앉히기의 여러 형태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 사천에서 태어난 박영식 시조시인은 198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돼 등단했다. 시조집 <백자를 곁에 두고> <굽다리접시> 등을 펴냈으며, 성파시조문학상, 한국시조시인협회상, 울산시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석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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