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문화의 과거와 미래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현재 열리고 있는 특별전 ‘아프가니스탄의 황금문화’(9월27일~11월27일)와 연계한 콜로키움 및 2차 학술강연회를 박물관 강당에서 22일과 26일에 각각 개최한다.

22일 오후 1시30분 개최되는 콜로키움의 첫 번째 주제는 아프가니스탄박물관 보존처리담당관인 구프단 하니피씨가 ‘아프가니스탄의 문화와 국립박물관의 활동’이라는 주제로 아프가니스탄의 역사와 함께 민속의상, 민속놀이, 음식 등 문화 전반에 걸쳐 설명하고 아프가니스탄박물관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도 관련 자료와 함께 소개한다.

두 번째는 ‘평화의 방벽 또한 그곳에 세워야 한다’를 주제로 아프가니스탄의 현재 상황과 미래 방향에 대해 소개한다.

26일 오전 10시 마련되는 2차 학술강연회는 ‘신라 왕릉과 박트리아 무덤의 비교연구­피장자의 성격 규명’을 주제로 강우방 교수(전 이화여대)가 진행한다. 강 교수는 이 자리에서 박트리아 1세기 전후의 무덤과 신라왕릉 4~5세기 무덤의 출토품을 비교·분석해 피장자의 성격을 규명하고, 상호 영향 관계를 좀 더 명확하게 조명한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당일 현장 접수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선착순 170명이며, 수강료는 없다. 문의 (054)740·7539.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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