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등 12명 참여 27일까지

▲ 동강병원은 22일 남관 세미나실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정국) 동강병원(병원장 유봉옥)은 22일 남관 세미나실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 발대식을 가졌다.

총 12명의 동강병원 해외의료봉사단원들은 23일부터 27일까지 3박5일간 캄보디아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와 투약 등 의료봉사를 펼친다. 또 주민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우물 공사를 진행해 함께 기증할 예정이다. 봉사단은 2000명분의 의약품과 노트 2500권, 빵 2500개, 옷 800벌, 벽시계 10개, 우산 50개, 파스 2박스, 모자 500개 등을 준비해 시엠립시 당국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봉사에는 소아청소년과, 심장내과, 외과, 치과 등의 전문의와 간호사, 약사 등이 참여한다.

이날 발대식에서 박원희 동강병원 상임이사는 “의료 혜택의 불모지인 캄보디아 국민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동강병원의 위상 제고와 함께 국위 선양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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