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울산지역에 1794가구가 입주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8만7985가구(조합 물량 포함)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4만641가구(서울 1만3327가구), 지방 4만7344가구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은 12월 43가구를 시작으로 내년 1월 1107가구, 2월 644가구 등 총 1794가구로 집계됐다.

주요 단지를 보면 내년 1월에 북구 중산동 ‘오토밸리로 ZOOM파크’(867가구), 2월 중구 약사동 ‘약사 더 샵’(449가구) 등이 있다.

이에 따라 중구와 북구지역을 중심으로 내년초에 극심한 전세물량 부족현상이 다소나마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전국적으로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3만3360가구, 60~85㎡ 4만7437가구, 85㎡초과 7188가구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1.8%를 차지해 중소형주택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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