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고대 복식(服式)을 재조명하는 신라학 국제학술대회가 25일 경북 경주시 교원드림센터에서 열린다.

신라와 중국, 일본 등 고대 복식을 비교해 당시 문화와 생활사를 살펴본다.

김문자 수원대 교수 기조 강연(고신라 복식 연구)을 시작으로 신라 왕릉 석인상 복식 연구, 사로국 시기에서 마립간 시기까지 신라인 장신구 양상, 신라 직물 연구 등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중국과 일본 복식 연구 전문가들은 당나라 시대 적의(翟衣) 제도 연원과 변화, 나라 시대 복식에 관해 발표한다.

경주시는 신라 복식을 재현해 행사장에 전시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고시대 복식을 재현해 내년에 신라 복식전을 열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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