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송하이테크[58530] 이자보상배율 무려 107만배

제조업체중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 갚는 상장·등록사가 16%인 46개사로 나타났다.

 반면 한송하이테크가 무려 107만배의 이자보상배율을 나타내는 등 상장·등록사의 이자보상배율은 경기회복과 저금리기조에 따라 상당 부분 개선됐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2월 결산 제조업체 291개사(상장 168개사, 등록 123개사)를 기준으로 2001 사업연도 이자보상배율을 조사한 결과 이자보상배율이 1배미만인 상장사는 25개사, 코스닥기업은 21개사에 달했다.

 이자보상배율은 기업의 채무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영업이익을 금융비용으로 나눈 것이다.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부담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상시 신용위험 평가체제가 정착돼 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자보상배율은 채권은행들이 기업의 채무상환능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연합]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