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동 일대…내달 2일 분양
전세대 전용 59㎡ 단일 타입

▲ ‘울산 동구 미소지움’ 조감도.

울산 동구지역에 3년만에 전용면적 59㎡ 규모의 소형아파트가 신규 분양된다.

SG신성건설은 동구 방어동 일대에 소형아파트 ‘울산 동구 미소지움’을 오는 12월2일에 분양한다고 밝혔다.

전 세대 전용 59㎡ 단일 타입으로 지하 4층 지상 29층, 총 20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지난 2013년 3월 엠코 이스턴베이 분양이후 동구지역에서 3년여 만에 일반 분양으로 신규 공급되는 아파트여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동구에서 보기 드문 3.5bay와 59㎡ 단일 타입으로 희소성 가치가 있는데다 60㎡ 이하의 전형적인 소형아파트여서 부담이 적다는 것이 건설사의 설명이다.

3면에 바다가 펼쳐진 바다조망이 가능한 아파트로, 인근에 일산해수욕장, 대왕암공원, 슬도 등 자연명소가 위치해 있고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현대예술관, 울산대병원 등 쇼핑·문화·의료시설이 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방어진초, 문현중, 문현고 등 교육환경과 함께 울산대교와 방어진순환도로 등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분양 관계자는 “중대형 아파트에 비해 가격상승률은 높은 반면 부담이 적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신혼부부는 물론 임대수익을 원하는 중장년층과 은퇴후 노후생활을 위한 노부부들에게도 안성맞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G신성건설은 86아시아선수촌과 88올림픽선수촌아파트는 물론 주요 신도시 등 다수의 주택개발사업에 참여한 경험을 갖고 있는 64년의 역사의 중견건설업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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