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
임기 내년 1월부터 2년간

 

내년 1월 출범하는 울산문화재단 대표이사에 박상언(56·사진) 전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울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선정위원회는 이달 진행한 울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재공모에 접수된 14명에 대해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박 전 대표이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박 내정자는 경기도 남양주 출신으로 중앙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뒤 한국문화예술진흥원 문화총괄팀장·경영기획팀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책기획실장·경영전략본부장, 한국지역문화지원협의회 사무국장을 거쳐 지난 2011~2015년 4년간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일했다.

울산시는 12월중 임명 절차를 진행한다. 박 내정자의 임기(2년·연임가능)는 내년 1월 문화재단 출범과 동시에 시작되지만 출범에 앞서 사무국 직원 공모 등 준비작업이 산적해 곧바로 실질적인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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