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은 수필 ‘어머니, 정월 대보름’으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오롯이 담겨 있는 작품이다.
서금자 수필가는 “과거 생각들을 정리하는 의미에서 수필을 썼다. 그러나 세월이 갈수록 잊히지 않고 또렷해지는 것들로 인해 힘들 때도 있지만 또 다른 의미에서 문학은 상처를 치유해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서 수필가는 울주군에서 태어나 마산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2013년 양사초등학교 교장으로 퇴임했다. 2013년 첫 문집 <아침을 열며>를 펴냈으며, 이 문집에는 서 수필가의 42년6개월의 교직생활이 담겨있다. 현재 울산문인협회, 수필시대, 청하문학, 문수필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석현주기자
석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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