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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골프
김하늘, 일본골프 투어챔피언십 우승…이보미는 2년 연속 대상시즌 5승 거둔 이보미, 상금-평균 타수-대상 등 2년 연속 3관왕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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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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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28·하이트진로)이 일본여자프로골프 2016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했다.

김하늘은 27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6천448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리코컵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억엔)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의 성적을 낸 김하늘은 나리타 미스즈(일본)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JLPGA 투어에 진출한 김하늘은 2015시즌 9월 먼싱웨어 레이디스 토카이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고 올해 3월 악사 레이디스 토너먼트에 이어 투어 통산 3승째를 거뒀다.

J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린 김하늘은 우승 상금 2천500만엔(약 2억6천만원)을 받았다.

김하늘은 JL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초반 9개 홀에서 보기가 3개 나왔는데 긴장감을 버리고 즐기자는 마음으로 후반에 돌입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후반에는 리더보드를 보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참느라 혼났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JLPGA 투어 3년간 시드를 확보한 김하늘은 “오늘 하루가 내 인생에서 가장 길었던 것 같다”고 한숨을 돌리며 “이제 호텔을 돌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일본에 집을 구해야겠다”고 즐거워했다.

나리타에 이어 신지애(28)가 6언더파 282타로 단독 3위, 이지희(37)는 4언더파 284타로 공동 4위에 각각 올랐다.

이보미(28)는 JLPGA 투어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올해의 선수상 수상을 확정했다. 이보미는 이번 대회에서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를 기록하며 공동 9위에 올라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의 선수상 대상 포인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012년 제정된 J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은 첫해 전미정이 받았고 2014년 안선주, 지난해와 올해 이보미가 수상하는 등 2013년(요코미네 사쿠라)을 제외하고는 해마다 한국 선수 차지가 됐다.

올해의 선수상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는 이보미가 623점으로 류 리츠코(일본)의 575점을 앞섰다.

이보미는 올해 상금(1억7천586만9천764엔), 평균 타수(70.092타), 올해의 선수 부문 등 3관왕에 올랐다.

이보미의 평균 타수 70.092타는 2014년 안선주가 세운 역대 최저타수 기록 70.132타를 경신한 것이다.

이보미는 JL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최저타수 기록을 세워 기쁘다”며 “올해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도 몇 차례 출전하는 등 작년보다 한 단계 성장했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상금 2위는 신지애로 1억4천709만8천13엔, 평균 타수 2위 역시 신지애가 70.471타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JLPGA 투어 38개 대회에서 17승을 합작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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