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12월1일을 세계 에이즈의 날로 제정해 세계적으로 에이즈 예방 홍보를 하고 있다. 올해는 ‘90%검사, 90%치료, 90%효과’라는 캠페인 표어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별도의 기념식 없이 홍보캠페인 위주로 진행됐으며, 에이즈 예방 홍보 패널과 에이즈환자의 삶과 애환을 담은 사진전, 에이즈 상담 및 무료 검사, 에이즈(AIDS/HIV) 관련 OX 퀴즈, 콘돔 무료 배부, 홍보물 배부 등이 실시됐다.
한편 에이즈는 전 세계적으로는 5초에 한 명이 감염되고 10초에 한 명이 사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감염인도 1만3909명으로 이 중 76.2%가 20~40대다. 에이즈 역학조사 결과 99.2% 이상이 성 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된 만큼 불특정인과 성접촉을 피하고, 성관계 시 콘돔 사용 등 예방이 최선이다. 석현주기자
석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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