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울산경남지회는 29일 구·군 보건소와 합동으로 울산 중구 젊음의거리에서 에이즈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울산시는 29일 오후 2시 중구 젊음의 거리에서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울산경남지회, 구·군 보건소와 합동으로 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에이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12월1일을 세계 에이즈의 날로 제정해 세계적으로 에이즈 예방 홍보를 하고 있다. 올해는 ‘90%검사, 90%치료, 90%효과’라는 캠페인 표어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별도의 기념식 없이 홍보캠페인 위주로 진행됐으며, 에이즈 예방 홍보 패널과 에이즈환자의 삶과 애환을 담은 사진전, 에이즈 상담 및 무료 검사, 에이즈(AIDS/HIV) 관련 OX 퀴즈, 콘돔 무료 배부, 홍보물 배부 등이 실시됐다.

한편 에이즈는 전 세계적으로는 5초에 한 명이 감염되고 10초에 한 명이 사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감염인도 1만3909명으로 이 중 76.2%가 20~40대다. 에이즈 역학조사 결과 99.2% 이상이 성 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된 만큼 불특정인과 성접촉을 피하고, 성관계 시 콘돔 사용 등 예방이 최선이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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