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은 30일 ‘승탑으로 이해하는 울산의 불교문화’를 주제로 특강을 마련한다.

11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기획된 이번 특강은 오후 2시부터 대곡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리며, 흥선(사진) 스님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흥선 스님은 현 직지사 주지이자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장과 직지성보박물관장을 지냈으며 문화재청의 문화재위원으로 불교계 문화재 전문가의 대표 격으로 명망이 있다. 특히 금석문을 탑본하는 데 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승이다.

이번 특강은 승탑을 통해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불교사, 미술사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의 229·4783.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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