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해단식·시상식...이대진·김조영 지도자상

김가은·조광희 대회 MVP

▲ 30일 MBC컨벤션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전 해단식 및 2016 체육상 시상식에서 김기현 시장이 우수단체 및 대회 MVP 시상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체육회는 30일 중구 MBC컨벤션 마에스타홀에서 ‘2016년도 체육상 시상식과 제97회 전국체육대회 해단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기현 울산시장, 이기흥 통합 대한체육회 초대회장, 윤시철 울산시의회 의장, 김복만 울산시교육감, 박성민 중구청장, 서동욱 남구청장, 권명호 동구청장, 박천동 북구청장, 신장열 울주군수, 전국체전 참가 선수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은 지난 10월7일부터 13일까지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에 임원과 선수 944명이 참가해 육상 등 39개 종목에서 금메달 38개, 은메달 42개, 동메달 34개를 땄다. 종합순위는 15위를 기록했다.

전국체전 참가 유공자 부문에서 김석원 (주)원석수산 대표이사 등 11명이 감사패를, 정태석 울산시축구협회장 등 17명이 공로패를 받았다. 현대고등학교 등 16곳의 단체와 개인이 선수육성에 대한 공로로 표창패를 받았고, 축구협회와 보디빌딩협회가 종합 2위를 기록해 종합입상단체상을 수상했다. 대회 MVP는 배드민턴의 김가은(범서고 3)과 카누의 조광희(울산시청)가 각각 받았다. 지도자상은 씨름의 이대진과 사격의 김조영이 받았다. 울산 북구청 사격부는 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

올해 체육상 대상은 이종진 신풍건업(주) 대표이사가 받았다. 고동렬 중구체육회 사무국장 등 22명이 공로상을, 류성제 전 울산시수영연합회장 등 36명이 생활체육부문에서 체육상을 받았다. 고화자 천상초등학교 육상코치 등 13명이 지도부문에서, 서민준(삼정초 6) 등 19명이 우수선수 부문에서 체육상을 수상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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