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하이메탈 2200만원 후원...울산적십자사 직원들과 김장 담가

북구 취약계층 610가구에 전달키로

▲ 덕산하이메탈과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30일 울산적십자사 지하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
덕산하이메탈(주)(총괄회장 이준호)과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회장 김명규)는 30일 울산적십자사 지하주차장에서 덕산하이메탈(주) 직원 30명과 적십자봉사원 80명 등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

덕산하이메탈은 나눔행사를 위해 2200만원을 후원했다. 이날 만든 3000포기(6100㎏)는 북구지역 취약계층 610가구에 전달된다.

덕산하이메탈(주) 김길연 사장은 “갑자기 추워지면서 월동준비를 다 못 마친 어려운 가정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어 행사를 준비했다”며 “직원들과 봉사원이 한마음으로 만든 김치가 어려운 이웃의 겨울 밥상을 든든하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덕산하이메탈은 소외계층 나눔봉사 활동을 위해 울산적십자사에 매년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1999년 설립돼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던 솔더볼과 솔더파우더를 국산화했고, 울산 벤처기업 중 처음으로 코스닥에 상장한 향토기업이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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