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201서 4일까지 열려

▲ ‘천아트’ 회원들이 ‘들꽃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오는 4일까지 갤러리 201에서 첫 회원전을 연다.

패브릭(천)에 각종 문양을 그려넣는 수공예 동호회가 지난 29일 울산 중구문화의거리 갤러리 201에서 첫 회원전을 시작했다.

‘들꽃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오는 4일까지 열린다.

전시장은 ‘천아트’ 회원의 작품으로 채워져 있다. 참여회원은 임성화, 이영숙, 이지연, 정은주, 이숙정, 최영희, 최영옥씨 7명이다. 이들은 패브릭아트작가 박윤숙씨의 지도 아래 지난 수년 간 각종 생활용품에 꽃과 같은 아름다운 문양을 그려왔다. 회원들은 액자틀 속의 들꽃 회화뿐 아니라 소파 커버, 쿠션, 걸개 그림, 테이블 커버, 타월, 가방, 우산, 신발 등 각종 물품에 들꽃을 그려넣은 생활용품 아트작업도 보여준다. 현장에서는 이들이 직접 그린 수제 손수건을 구매할 수도 있다.

임성화씨는 “부담없이 즐기는 전시를 통해 생활예술이 주는 즐거움이 무엇인지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98·9955.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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