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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농구/배구
박철우 돌아온 삼성화재, 배구판 흔들 준비군복무 마치고 오늘 코트 복귀
라이트 약한 팀에 활력소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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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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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이 왔다. 삼성화재의 큰 고민 하나가 사라질 전망이다.

삼성화재 라이트 박철우(31·사진)는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항공과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 출전한다.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은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 박철우가 주전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철우는 2014년 11월20일 OK저축은행과 경기 이후 2년 만에 코트로 돌아온다. 당시 경기를 끝내고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시작한 박철우는 지난달 26일 소집해제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1월30일 박철우의 병역의무선수 전역 공시를 했다. 출격 준비는 끝났다. 2년 동안 코트를 떠나 있었지만, 박철우는 시간이 날 때마다 성실하게 훈련했다.

경기 감각에 대한 우려만 있을 뿐, 용인 트레이닝센터(STC)에서 한 몸 상태 점검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삼성화재는 ‘왼손잡이’ 공격수 박철우의 복귀가 무척 반갑다.

이번 시즌 삼성화재는 외국인 레프트 타이스 덜 호스트에 의존하고 있다.

타이스의 공격 점유율은 53.7%로 남자부에서 가장 높다.

하지만 타이스가 주춤하는 날에는 삼성화재도 무너졌다.

김명진이 라이트에서 활약했지만, 공격 점유율은 17.2%에 그쳤다.

타이스의 부담을 덜고, 공격 활로를 다양화하려면 ‘강력한 라이트’가 필요했다. 박철우는 삼성화재의 약점을 메울 선수다.

임도헌 감독은 “철우가 합류하면 공격과 블로킹에서 한결 수월해진다”고 기대했다.

삼성화재는 승점 18(5승 6패)로 5위에 처져 있다. 하지만 1위 대한항공(승점 23, 8승 3패)과 격차는 크지 않다.

박철우의 복귀로 선두권 추격의 불씨를 지필 전망이다. 글·사진=연합뉴스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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