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영국대사관과 울산상공회의소는 28일 오후 상의 5층 회의실에서 양국 기업간의 통상 및 투자관계 활성화를 위해 영국의 투자·통상정보스시템인 Trade UK와 Invest UK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데이빗 브라운 영국대사관 1등 서기관은 지난 99년 영국 외무부와 상공부가 공동으로 개설한 영국대외무역청 산하에 Trade Partners UK와 Invest UK 기구를 두고 있으며 Trade UK는 무료 제공되는 인터넷사이트라고 소개했다.

 이 사이트에는 6만개 가량의 영국기업정보가 등록돼 있어 영국회사 제품검색은 물론 수출입문의 및 기술협력 관계를 영국업체와 직접 연결해 상의할 수 있어 울산지역 업체들이 무역관련 정보제공을 통해 영국과의 통상관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데이빗 브라운 서기관은 설명했다.

 또 김옥순 주한영국대사관 투자담당관은 Invest UK는 한국을 비롯 외국 기업들이 영국에서 유럽의 사업기지를 설립 또는 확장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설립된 정부기관이라며 잉글랜드, 웨일즈,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의 지방정부 및 투자개발청과의 네트워크가 구축돼 투자 희망업체들에게 위치선정 및 회사설립에 따른 제반사항을 무료로 도와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환기자 newsgu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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