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생 200명 지원...지난 14년간 21억 전달
장학금은 발전소 주변지역에 거주하면서 품행이 올바르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고등학생 200명에게 지원된다. 중학생 124명에게는 1인당 60만원, 고등학생 76명에게는 1인당 100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울산화력본부는 올해를 포함해 14년간 2844명의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 21억원을 전달했다.
정영철 본부장은 “울산화력 장학금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울산의 미래를 책임질 세대를 양성하기 위한 육영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복만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펼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화력본부는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도 교육환경개선사업(1억6000만원, 자매결연학교 7곳), 도서 지원사업(5000만원, 초등학교 15곳), 개운백일장 개최(6월) 등 다양한 육영사업으로 지역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김봉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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