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아이윤아트갤러리서 이취임식
‘국제의료봉사 10년’ 책자도 선보여

▲ 1일 아이윤안과 아트갤러리에서 열린 (사)울산그린닥터스 정기총회에서 전재기 이임 이사장(오른쪽)이 전병찬 취임 이사장에게 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사)울산그린닥터스 제2대 이사장에 전병찬(사진) 전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초대병원장이 취임했다.

울산그린닥터스는 1일 중구 학산동 아이윤메디컬센터 2층 아트갤러리에서 ‘제10차 정기총회 및 이사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앞서 울산그린닥터스는 지난달 3일 제92차 이사회에서 전 전 원장을 전재기 초대 이사장의 후임으로 내정했다.

전 신임 이사장은 울산그린닥터스 초대 공동대표에 이어 부이사장을 지냈다. 나눔과기쁨(재) 울산본부공동대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암센터 초대 병원장, 제3대 고신대복음병원장을 역임한 뇌, 척추종양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민간 국제의료봉사단체인 울산 그린닥터스는 2007년 창립한 이래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약사, 사업가 등 약 80여명의 회원이사로 구성돼 있다.

정치, 종교, 인종, 국가를 뛰어넘어 캄보디아, 베트남, 몽골, 미얀마, 인도, 라오스, 필리핀, 태국 등지에서 국제 재난 및 의료취약지역의 인명구조와 의료봉사를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울산그린닥터스의 해외봉사 활약상을 담은 <울산그린닥터스 국제의료봉사 10년> 책자도 선보였다.

박철종기자 bigbell@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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