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지 원장이 완성한 민화생활 소품.
(사)호연생활민화연구원(원장 김명지)은 6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장에서 ‘광목에 피어나는 아름다운 우리민화’를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에는 김명지 원장 작품 35여점과 회원들의 작품 120여점, 생활소품 200여점이 선보인다. 병풍, 액자 등의 작품뿐만 아니라 생활에 사용하는 여러 가지 도구에 다양한 기법으로 민화를 접목시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보통 민화는 종이에 그림을 그리지만, 김 원장은 더 많은 사람이 민화를 접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천연염색한 광목에 다양한 기법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런 과정을 거친 작품을 전국공모전에 출품해 회원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김 원장은 최근 인도에서도 전시회를 가졌다. 석현주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