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들의 옛 애환과 추억을 느끼게하는 태화강나룻배 남산호.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 10월 태풍 ‘차바’로 인해 중단됐던 태화강나룻배 운항을 1일 재개했다.

남산호로 이름 붙여진 태화강나룻배는 지난해 8월10일 첫 운항 이후 현재까지 1만9400여명이 이용했다.

태화강에 교량이 없던 시절 시민들의 애환을 함께했던 추억과 옛 정취를 느끼게 하는 도심 속의 가볼만한 체험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남산나루와 중구 십리대숲 선착장 130m 구간을 줄을 잡아당겨 운항하는 것이 특징이며, 이용요금은 왕복 1000원으로 연중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 홈페이지(http://www.uncmc.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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