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시청 본관 시민홀서

‘미술관 역할과 과제’ 주제

전시 운영 방향 모색키로

2020년 개관할 울산시립미술관의 성공건립을 위해 울산시가 전시운영과 관련한 제2차 세미나를 개최한다.

‘울산시립미술관의 역할과 과제’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 세미나는 오는 6일 오후 1시30분 시청 본관 2층 시민홀에서 국내외 유명 예술 감독, 교수, 미술평론가 등 미술관련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시아 유수미술관의 건립 과정, 주민들과의 소통 사례, 전시, 교육 등 프로그램과 소장품 수집과 미술관과의 관계에 대해 살펴보고 울산시립미술관의 전시와 운영에 대한 방향을 모색한다.

주제발표는 전 일본 가나자와 21세기 현대미술관 수석큐레이터였으며 현 일본 도쿄도 현대미술관 예술감독인 유코 하세가와(Yuko Hasegawa)씨가 맡는다.

그는 ‘아시아의 새로운 미술관 모델-가나자와 21세기 현대미술관’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전 홍콩 엠플러스(M+) 큐레이터였으며 현 타이관(Tai Kwun) 예술감독인 토비아스 버거(Tobias Berger)씨는 ‘인사이트 아웃: 미술관의 설립’에 대해 들려준다.

임미선 독립큐레이터는 ‘미술관의 정체성과 전시의 확장’, 미술평론가 조은정씨는 ‘작품수집과 연구가 미술관 정체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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