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스태프-선수단 상견례
워밍업 등 첫 공식훈련 돌입

▲ 프로축구 울산현대 새 사령탑에 오른 김도훈 감독이 5일 선수단과 첫 상견례를 가진 뒤 첫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현대축구단 새 사령탑 김도훈 감독이 선수단과의 첫 상견례 자리에서 ‘열정’을 강조하며 감독으로서 첫 행보를 시작했다.

김도훈 감독은 5일 울산현대축구단 클럽하우스 시청각실에서 선수단과 첫 상견례를 가졌다.

김 감독은 이 자리에서 “올해 리그 4위는 좋은 성적이다. 여러분들이 노력했고 열정을 보였기에 가능한 순위였다”고 선수들에게 칭찬으로 첫 인사를 건넸다.

김 감독은 이어 “내년에는 그 순위보다 높은 목표를 가졌으면 한다. 여러분들의 능력이라면 가능하다”며 “내년이 많이 기대된다. 열정을 그라운드에서 보여준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것들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코칭 스태프도 목표로 하는 것을 이룰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열정을 강조했다.

상견례 이후에는 첫 공식 훈련이 이어졌다. 김도훈 감독은 첫 소집임을 감안해 이날 가벼운 스트레칭과 워밍업 등의 프로그램으로 훈련을 진행됐다.

김도훈 감독 체제로 옷을 갈아입은 울산 선수단은 오는 10일까지 훈련을 가진 후 휴식에 들어간다. 오는 26일 재소집돼 본격적으로 2017년 시즌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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