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대상 상금 500만원

나만 몰랐던 부모님의 결혼, 아이의 연애 이야기, 이웃집 할아버지의 옛 한강에 대한 추억, 조카의 취업생존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세대 간의 공감과 소통을 위한 ‘인문360°, 세대 공감 이야기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인문학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인문 프로그램을 정착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또한 자신이 아닌 다른 세대에 대한 글쓰기 과정에서 세대 간 상호 공감과 이해를 넓히자는 의미도 포함돼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윗세대와 아랫세대가 서로의 삶을 이해할 수 있게 일상생활 속의 다양한 사건이나 사연들을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인문360°홈페이지(inmun360.culture.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내년 1월 발표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장관상이 수여되며, 인문360°홈페이지의 콘텐츠로 제작·배포될 예정이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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