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무용협회 울산지회는 김외섭(사진) 회장의 사퇴로 인해 오는 21일 임시총회를 열고 회장 재선거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울산무용협회 김외섭 회장이 건강 악화를 이유로 갑작스럽게 사퇴를 선언했다.

(사)한국무용협회 울산지회(이하 울산무용협회)는 김외섭(사진) 회장의 사퇴로 인해 오는 21일 임시총회를 열고 회장 재선거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울산무용협회 측은 김 회장이 건강상의 문제로 사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무용협회는 12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감하며, 21일 임시총회를 열어 회장 선거를 실시할 계획이다. 2015년 제10대 회장 임기를 시작한 김 회장의 잔여 임기는 2년이다. 새 회장은 잔여 임기 2년을 채우게 된다.

박선영 울산무용협회 수석부회장은 “김 회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했다. 협회 정관에 따라 회장 재선거를 실시한다. 내년에 울산에서 개최되는 전국무용제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하루 빨리 선거를 진행하고, 협회가 안정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외섭 전 회장은 “아쉬움은 남지만, 오는 21일 선출되는 회장이 협회를 잘 이끌어 가고, 내년에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무용제도 성공적으로 치뤄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외섭 회장은 2011년 울산예총 산하 단위지회 중 최연소 지회장으로 선출되는 등 큰 주목을 받으며 회장 임기를 시작해 제9대와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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