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농협중앙회 울산지역본부장에 추영근(55·사진) 현 울주군지부장이 승진 임명됐다.
신임 농협중앙회 울산지역본부장에 추영근(55·사진) 현 울주군지부장이 승진 임명됐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9일 임원 정기인사에서 추영근 울주군지부장을 울산지역본부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추영근 신임 울산본부장은 오는 1월1일자로 업무를 시작한다.

농협중앙회는 또 농협사료 곽민섭 울산지사장을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상무로 임명했다.

11일 울산농협지역본부에 따르면 추 신임 본부장은 부산 부경고등학교와 울산대학교를 졸업하고 1981년에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이후 1997년부터 울산지역본부 저축공제팀, 여신관리팀, 검사팀, 총무팀, 금융마케팅팀 등 여러 부서에서 근무하며 경력을 쌓았다. 울주군지부장으로 발령나기 전에는 농협은행 울산영업부 부장을 역임했다. 농협중앙회 표창 7회,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1회 등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김재철 현 울산본부장은 이달말 명예퇴직하고 김상국 농협은행 울산영업본부장은 유임됐다.

한편 농협은행의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11명의 부행장 가운데 9명(82%)이 교체돼 창사이래 가장 큰폭의 임원급 인사가 단행됐다. 조선·해운에 대한 대출부실이 터지면서 올 3분기까지 1조4110억원의 충당금을 쌓는 등 적자경영에 대한 문책성 인사로 평가됐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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