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현대가 13일부터 내년 시즌권 판매에 들어갔다. 시즌권은 티켓링크 홈페이지(www.ticketlink.co.kr)에서 살 수 있다.

내년 시즌권은 문수구장 리모델링과 함께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울산 홈경기장인 문수축구경기장은 지난 시즌 종료와 함께 리모델링에 나섰다. 1층 전 좌석을 접이식 의자로 교체하고 이벤트석을 신설했다.

기존 프리미엄석이 테이블석(2~4인석 총 186석)으로 교체돼 나만의 자리에서 편안한 경기 관람이 가능하다. 기존 특석은 일반석으로 변경돼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좌석 선택폭도 넓어졌다.

경기장 리모델링에 따라 내년 시즌권 패키지도 한층 진화했다. 2016시즌 W석 1층에 신설 운영했던 프리미엄 지정석(70석)과 특석 테이블석(12석, 2인 패키지)은 2~4인이 함께 편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테이블석(지정석)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시즌권은 테이블석 4인(20석)은 60만원, 3인(78석)은 50만원, 2인(88석)은 35만원에 판매된다. 테이블석 시즌권 구입자는 경기당일 이용할 수 있는 ‘지정주차장’ 주차증을 함께 제공한다.

일반석(자유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차감방식’으로 출시된다. 구매자는 시즌권 한 장으로 친구, 연인, 가족 등 여러명이 함께 입장 가능하다. 단 횟수는 20회이며, 남은 횟수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기존 W석 1층의 특석 구역도 일반석으로 바꿨다.

일반석 시즌권 금액은 성인 10만원, 청소년 5만원, 초등학생 3만원이다.

울산은 시즌권 구입자 선착순 1000명에게 울산현대 2017 다이어리도 제공한다. 구입자 전원에게는 롯데시네마 울산성남관, 울산관 영화 할인 혜택(평일 2000원, 주말 3000원 할인), 시즌권 목걸이 및 케이스, 프렌즈샵 할인쿠폰, 일반석 프리티켓 5매 등을 제공한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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