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신문사(대표이사 조희태)가 주최하는 ‘제10회 서덕출문학상’ 수상자로 <걱정 없다 상우>를 펴낸 성명진 시인(51·사진)이 선정됐다.
울산신문사(대표이사 조희태)가 주최하는 ‘제10회 서덕출문학상’ 수상자로 <걱정 없다 상우>를 펴낸 성명진 시인(51·사진)이 선정됐다.

심사는 이창건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남호섭(동시인), 서정홍(동시인), 김미희(동시인), 김진영(시인· 서덕출문학상 운영위원장)씨가 맡았다.

심사위원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1월 사이에 발간된 아동문학 작품집 가운데 투고·추천된 작품 50여편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그중 우수작 25편이 최종심사까지 올랐다. 최종심은 심사기준에 따라 서덕출 선생의 문학과 삶에 일치하는 올곧은 문학정신을 가진 작품을 선정했다.

이창건 심사위원장은 “최종심에 오른 성명진 시인의 <걱정 없다 상우>는 사람과 사람뿐만 아니라 사람과 자연이 서로 순하고 다정하게 어우러지는 따스한 세계를 열어 보인다. 또 서덕출 선생처럼 지역을 지키면서 자신의 삶과 시 정신을 올곧게 지켜나가고 있는 모습이 돋보였다”고 수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수상자인 성명진 작가는 전남 곡성 출생으로 전남일보 신춘문예 당선과 <현대문학>의 추천을 받아 등단했다. 동시집 <축구부에 들고 싶다>와 <걱정 없다 상우>를 펴냈다.

성씨에게는 창작지원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19일 오후 3시 중구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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