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기념 세미나 개최...이달중 사단법인 등록

▲ 울산에너지포럼은 14일 울산 혁신도시 에너지경제연구원 대강당에서 ‘울산에너지포럼 설립 기념 세미나’를 열었다.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강연하고 있다.
울산지역의 에너지 신산업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목표로 지난 8월 출범한 ‘울산에너지포럼’이 14일 울산 혁신도시 에너지경제연구원 대강당에서 ‘울산에너지포럼 설립 기념세미나’를 열었다.

울산에너지포럼과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주관한 이날 세미나는 산업통상자원부 우태희 차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경제연구원 유학식 부연구위원이 ‘미국 신행정부의 에너지정책 방향’을, 김철현 실장이 ‘국가에너지 흐름 및 수요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주헌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울산에너지포럼이 국내외 에너지 미래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에너지 신산업 육성과 나아가 타 주력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 핵심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선도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에너지포럼은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동서발전,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석유공사 등 70여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8월17일 출범식에 이어 이달 중 사단법인 등록 등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며 운영본부는 에너지경제연구원에 설치된다.

에너지포럼은 내년부터 분과별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찾아가는 에너지경제 교육 등을 통해 국내외 에너지 시장 및 에너지 산업동향에 대한 정보공유와 미래 에너지 발전방향 제시, 또 지역경제 연계 육성방안을 지원할 계획이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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