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은 1천22㎿급 삼척그린파워 1호기 화력발전소가 16일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척그린파워 1호기는 기존 발전소에서 사용하지 않는 저열량탄을 연료로 활용하면서도 최신 초임계압 기술을 적용해 경제성과 효율을 높였다.

초임계압 기술은 입계압(기체를 액화하는 데 필요한 가장 낮은 압력)보다 높은 압력과 증기를 활용해 연료를 절감할 수 있다.

삼척그린파워는 연소 후 발생하는 회를 100% 재활용하고 저탄장을 옥내화하는 등 환경 친화 모델로 건립됐다.

남부발전은 삼척그린파워 2호기도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건설하고 있다.

윤종근 남부발전 사장은 "저탄소 녹색경영과 기술혁신이 집약된 삼척그린파워는 안정적 전력공급과 원가절감 노력이 반영된 발전소"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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