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 최고의 문제아가 인기 작곡가로 성공했다."
빅뱅의 '마지막 인사', 손담비의 '미쳤어' 등 숱한 히트곡을 만들어낸 '용감한 형제' 강동철(37)이 그 주인공이다.

MBC TV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18일 오전 8시 '인생대역전, 용감한 형제'를 방송한다.

강동철은 학창시절 형에 밀려 아버지의 관심을 받지 못해 방황했고 조폭의 세계에 발을 들여 소년원에 구속되기도 했다고 고백한다.

그는 유흥업소를 관리하던 어느 날 DJ가 들려준 힙합 가수 사이프레스 힐의 음악을 듣고 달라진다. 음악에 대한 꿈이 생긴 것이다.

제대로 음악을 공부한 적이 없어 출발은 쉽지 않았지만, 힘든 생활 속에서 버티며 만들어낸 렉시의 '눈물 씻고 화장하고'가 히트하면서 그는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과 대중의 인정을 받게 된다.

제작진은 "강동철이 인기 프로듀서가 되기까지 보낸 눈물 젖은 날들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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