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축구 2부리그인 J2리그의 교토 상가가 슈틸리케호 출신 공격수 이용재(25)와 재계약했다.

일본 축구 전문매체 게키사카는 17일 교토가 올 시즌 33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은 이용재와 재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이용재는 16살 때 2007년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 나섰고, 2011년에는 FIFA U-20 월드컵에도 참가하는 등 엘리트 코스를 밟은 공격수다.

K리그를 거치지 않고 2009년 FC낭트(프랑스)에 입단한 이용재는 지난 2014년 J2리그 소속인 V-바렌 나가사키에 입단했고, 지난해 말 교토로 이적했다.

이용재는 지난해 슈틸리케호의 아랍에미리트(UAE)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에 데뷔했다. 이용재는 이 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연합뉴스

▲ 지난해 미얀마와의 월드컵예선 경기에 출전한 이용재[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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