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공항은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의 파업으로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울산~김포 노선 여객기가 하루 4편씩, 총 20편(왕복 기준) 결항된다고 18일 밝혔다.

22일과 24~26일 울산발 김포행 여객기는 오후 2시40분, 오후 5시30분 여객기가, 23일은 오후 2시40분, 오후 9시 여객기가 각각 결항된다.

김포발 울산행 여객기 역시 22일과 24~26일 오후 1시10분, 오후 4시 여객기가, 23일에는 오후 1시10분과 오후 7시30분 여객기가 각각 결항된다.

울산~김포 노선은 왕복 기준으로 월~토요일 하루 14편, 일요일 10편의 여객기가 오간다. 하지만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의 파업으로 하루 4편씩 감축된다.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는 임금 협상과 관련해 지난해 말부터 사측과 갈등을 빚어왔고, 지난 7일 최종 교섭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한편 대항항공 조종사 노조의 파업으로 같은 기간 울산~김포 노선을 포함해 국내선 64편, 국제선 20편 등 총 84편이 결항된다. 이왕수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