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섭 청장은 이날 울주군 길천산업단지 내 알루미늄 압출 가공 전문업체인 린노알미늄(주)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린노알미늄은 자동차 관련 고기능 부품인 ‘러버 부시’를 알루미늄 소재로 대체 개발함으로써 이 분야 국내 점유율 60%, 일본 및 미국 등에 20억원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업체다.
주 청장은 이어 오후에는 울산중기청에서 지역 7개 수출기업 및 수출지원 기관 관계자 등과 ‘수출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해외 물류창고, 수출자금, 해외마케팅 등의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주 청장은 이에 대해 “올해 울산지역이 조선업 위기, 자동차 파업, 태풍 등이 겹쳐 어려움을 겪었지만, 적극적으로 수출에 힘써 주신 기업인들에 감사드린다”며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신속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주 청장은 또 태풍 ‘차바’로 수해를 입은 태화·우정시장 등을 방문해 복구현장을 점검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이우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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