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노조, 파업 출정식
이날 자리는 지난 14일 2016년도 임단협 결렬에 따른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7%의 가결로 파업을 결의한 것과 관련한 파업투쟁 출정식 형태로 진행됐다. 또 한국석유공사가 성과연봉제를 일방적으로 도입한 것과 관련해 폐기를 촉구하고, 현 사장의 공기업 사유화를 저지하기 위해 전 조합원들의 결의대회도 이어졌다.
노조 측에 따르면 이날 조합원 500여명과 공공노련 및 한국노총 울산본부 노조간부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노조 관계자는 “파업과 관련해 쟁의행위 신고 등의 기본적인 절차는 밟은 상태”라고 말했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