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국무용제 준비 만전”

무용인 박선영(사진)씨가 울산무용협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사)한국무용협회 울산지회(이하 울산무용협회)는 김외섭 전 회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함에 따라 지난 21일 오후 7시 울산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회장 재선거를 실시했다.

박선영씨와 함께 후보에 올랐던 박종원씨는 선거 전 사퇴했고, 박선영씨가 단독 출마해 회장으로 선임됐다. 박씨는 2018년까지 2년 동안 울산무용협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수석부회장, 부회장, 사무국장 등은 1월 정기총회를 통해 결정된다.

박선영씨는 “울산무용협회는 내년에 전국무용제라는 큰 행사를 앞두고 있다. 박종원 후보 등 무용협회원들과 손잡고 전국무용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또 협회원 권익을 향상시키고, 회원간 소통·참여의 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씨는 울산무용협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고, 박선영무용단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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