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 내년 2월3일까지 사업계획서 접수…우선협상 대상 선정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시 남구 황성동 일원 울산신항 항만배후단지 1·3공구(24만7775㎡)의 제6차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UPA는 2014년 7월 준공된 배후단지 1공구의 잔여부지 4개 구역(7만9335㎡)과 2017년 2월 준공 예정인 3공구 신규부지 4개 구역(16만8440㎡)에 대한 입주기업 모집을 이날 공고했다. 내년 2월3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후 외부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 대상기업을 선정한다.

임대 대상부지는 국도 31호선, 울산국가산단 연결도로 등 사통팔달의 배후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울산신항 컨테이너터미널(UNCT), 신규 개장한 용연부두와 인접해 있어 입주기업의 화물 수출입 측면에서 우월한 입지여건을 갖췄다고 UPA는 설명했다.

입주 신청자격은 해수부 1종 항만배후단지 관리 지침에서 정한 입주대상 업종으로, 울산항을 통해 반입·반출되는 화물을 처리하는 복합 물류업 및 수출 제조기업 등이다. 임대부지 상세 정보와 임대료, 입주기업 평가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항만공사 홈페이지(http://www.upa.or.kr) 입찰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신항 항만배후단지는 영남권 수출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UPA가 약 1245억원을 투입, 오는 2018년까지 3개 공구를 단계적으로 매립해 총 67만9391㎡ 규모로 조성 중이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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