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016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 7차전이 2016년 한 해 전 세계 스포츠를 통틀어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혔다.

AP통신은 24일(한국시간) ‘올해의 명장면(Plays-Of-The-Year)’ 10선을 추려 발표했다.

10위부터 1위까지 순위를 매긴 가운데 영예의 1위는 르브론 제임스가 NBA 챔피언결정전 7차전에서 해낸 블록슛이 선정됐다.

올해 6월에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NBA 챔피언결정전은 골든스테이트가 3승1패로 앞서다가 7차전까지 이어지는 명승부로 펼쳐졌다.

2위는 ‘3월의 광란’으로 불리는 미국대학농구 결승전이었다.

3위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결승전이 꼽혔다.

4위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뉴욕 메츠의 경기가 뽑혔다.

5위는 피츠버그와 산호세가 겨룬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챔피언결정전이 선정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연장전 끝에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물리친 장면이 6위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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