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지상 4층 건물...예술인·주민에 문화공간 제공

▲ 울산시 중구 종갓집 예술창작소 건물 외부, 지난 23일 열린 개관기념식에서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1년여 준비작업을 거쳐 울산중구생활문화센터(울산시 중구 중앙길 161)가 개관했다. 중구의 캐치프레이즈 ‘울산의 종갓집’과 일상의 예술화를 의미하는 ‘예술창작소’의 개념을 가져와 ‘종갓집 예술창작소’라는 이름으로 운영된다.

지하 1층은 음악연습실, 지상 1층은 북카페 및 사무실, 전시 등의 주민공동체 커뮤니티 공간이다. 2층은 창작실과 체험공간 등 주민자율 공간이고 3층은 각종 공연 및 발표회, 강의, 전시를 위한 다목적홀이다. 4층에는 동아리방과 체험실, 옥상야외쉼터가 있다. ‘종갓집 예술창작소’는 음악, 미술, 무용, 공예창작 등 지역 예술인과 일반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생활문화동호회의 경우 총 17개의 동아리방을 대여해 사용할 수 있다. 평일은 오전 10시~오후 9시, 주말은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하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한편 울산 중구는 지난 23일 박성민 중구청장과 지역 주민, 문화예술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기념식을 가졌다. 290·3666.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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